땡겨요에서 포장 주문 해온 맛초킹 콤보다. 여기 매탄점이 가까워서 자주 이용하는데 여기가 참 맛있다. 주인이 바뀌기 전에도 맛있었는데, 바뀌고 나서도 쭉 애용한다.
원래는 뿌링클 러버인데 맨날 뿌링클만 먹으면 다른 메뉴들이 서운해 할까봐 이번엔 맛초킹으로 주문했다. 거기다가 콤보로..! 교촌치킨과는 달리 BHC 콤보메뉴는 부분육이라고 해서 냉동을 쓰지 않고 냉장을 쓴다.
이건 확실히 먹어보면 그 차이가 난다.
맛초킹도 먹어보니 꽤 맛있다. 맵단맵단이 아주 맘에 든다. 맵찔이인 나에게 이정도의 매콤함이 딱 좋다. 사실 거의 매운 맛은 없는 수준이라서 아주 좋다.
맥주는 클라우드 드래프트와 함께했다. 저게 은근 고소함이 탁 느껴져서 아주 맛있다. 치킨은 뭐 말할 것도 없다. 닭을 아주 잘 튀긴 것 같다.
콤보라서 봉도 있다. 윙과 봉도 참 맛있는 닭 부위이다. 진짜 콤보 메뉴에는 퍽살이 없어서 맘에 든다. 가슴살 부분도 맛있을 때가 있지만 먹다보면 다시 다리와 윙, 봉 부분이 생각난다.
여긴 특이하게 날개 자체가 들어있다. 보통 날개 끝 부분은 쳐내고 튀기는데 끝 부분이 살아있어서 맘에 든다. 저 부분이 양념 몰빵에 살코기 빼 먹는 맛이 있는데, BHC 맛초킹 콤보 메뉴에 있어서 아주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