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의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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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가 출시되고나서 다이소에 풀리기 시작한 아이폰 13 시리즈 케이스다. 보통 그 다음 세대가 출시되어야 전 세대 악세사리를 푸는 것 같다. 요즘은 다이소에 아이폰 관련 악세사리가 속속히 보이는 것 같다.

맥세이프 케이스 뿐만 아니라 맥세이프 충전기, 맥새기프 지갑이 있고, 이 외에도 맥세이프 관련 악세사리로는 그립톡이 있다. 이제는 애플워치 밴드도 파는 다이소이다. 애플 악세사리가 워낙 비싸다보니 이런 다이소 제품은 하위 호환제품으로 아주 제격이다.

다이소 맥세이프 케이스는 TPU 소재이다. 일반적으로 TPU 소재는 변색에 상당히 취약한데, 변색에 민감한 사람은 여러개 사다두고 쓰곤 한다. 근데 다이소가 워낙 저렴해서 가성비로써 제격이지 싶다.

뒷면은 다른 호환제품들과 동일하게 PC 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이다. PC 소재는 TPU와 다르게 딱딱한 반면 변색에 취약하지 않다. 그래서 보통 변색이 싫은 사람은 PC 소재만 쓰는 경우가 있다. 나는 탈착이 용이하지 않아서 PC 소재와 TPU 소재를 혼용한 제품을 애용한다. 변색에 민감하지도 않기도 하고.

다만 다이소 케이스의 뒷면 부분에 도트 무늬가 있어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없는걸 선호하지만 뭐 가격이 다른 호환품보다도 워낙 저렴해서 충분히 감수하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맥세이프 모양도 테두리가 이중으로 선이 들어가 있어 깔끔하다는 느낌이 덜 하지만 뭐 별 수 없지.

케이스 볼륨 및 전원부분은 꽤 잘 눌리는 편이다. 일부 호환 제품들의 경우에도 버튼을 누르기위해서 힘을 평소보다 많이 주어야 눌리는 경우가 있는데, 다이소 제품은 그다지 그런 느낌을 받지 못 했다.

또, 모서리 네 군데는 살짝 볼록하게 나와있어 충격에 덜 취약하게 되어있다. 케이스 바깥과 안쪽 그 사이에는 사진과 같은 디자인으로 사출해서 조금 더 충격에 견딜 수 있게끔 하였다.

케이스 사출된걸 보면 꽤 잘 되어있다. 스피커 홀이나 유심 홀 부분 모두 구멍이 알맞게 잘 나있다. 물론 동일 제품을 여러개 사서 본건 아니라서 뽑기운이 좋았을 수도 있으나 이 정도면 꽤나 훌룡하다. 특히 충전 홀의 중앙위치가 잘 맞게 사출되어 속이 편하다.

마지막으로 액정을 보호하기위해 케이스 앞 부분에는 조금 단차가 있다. 난 액정보호필름을 붙여놔서 필름과 케이스 간에 단차가 없지만 필름이 없는 전면카메라 부분에는 확실한 단차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맥세이프 자성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링케 맥세이프 케이스보단 살짝 자성이 덜하게 느껴지지만 충분한 수준이고, 다이소 맥세이프 그립톡과 쓰면 더욱 빛을 발한다. 케이스를 낄 때의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은 당연히  나오지 않지만 충전하는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다이소 맥세이프 케이스를 아주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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